데일리 뉴스

26.07.23 오늘의 환율·글로벌 비즈니스 뉴스ㅣ미국 관세 정책, 중국 수입제한, 유럽 곡물 위기

26.07.23 오늘의 환율·글로벌 비즈니스 뉴스ㅣ미국 관세 정책, 중국 수입제한, 유럽 곡물 위기

안녕하세요, 유트랜스퍼Biz입니다.

목요일 아침, 장마권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습한 공기가 불쾌하게 느껴지는 아침 출근 시간,
무역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변동성 높은 글로벌 뉴스들이 연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환율 추이와 함께 미국, 중국, 유럽의 주요 통상 이슈를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1. 오늘의 환율 정보

오늘 달러-원 환율의 매매기준율은 1,476.6원으로
전날 대비 4.4원 하락하며 0.30% 내려앉았습니다.

약보합 흐름 속에서 소폭이지만 안정적인 하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환율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비교적 완만한 조정국면으로 평가됩니다.

해외송금을 위한 송금환율은 보낼 때 1,491.0원, 받을 때 1,462.2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600원에 육박하던 수준에서는 내려왔으나,
여전히 기초가치를 벗어난 고환율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과 달러-엔화 환율 연동 현상이 기저에 깔려 있으며,
미국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환율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환율은 1,400원대 진입을 바라보는 시장 전망도 존재하나,
현재의 고환율 구간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해외 송금이 필요한 경우라면 단기 변동성보다는
중기 비용 효율성을 고려하여 송금 타이밍을 결정하되,
급락장이 아닌 현재 같은 완만한 조정 국면에서
장기 송금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유리합니다.

* 출처 : 하나은행 외환 환율변동

2. 데일리 뉴스 : 글로벌 비즈니스 동향

① 미국 글로벌 임시관세 만료…선별적 관세 부과 시대 진입

트럼프 행정부가 2월에 도입한 10% 글로벌 임시관세가 24일(금)을 기해 만료되면서
미국 관세 정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지난 5개월간 모든 수입품에 일괄 적용되어 온 10% 관세가 철회되는 것으로,
이는 미국의 통상 기조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임시관세 만료 이후 미국은 강제노동, 과잉생산, 덤핑 등
특정 쟁점을 겨냥한 선별적이고 표적화된 관세 부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반적인 관세 수준의 완화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특정 산업·국가·품목에 대한 고관세는 더욱 강화될 수 있음을 뜻합니다.

미국의 통상 정책 결정 기준이 보다 세밀하고 공격적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수입 사업자들에게는 이번 전환이 복합적인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제시합니다.

일단 10% 일괄 관세 철회로 일부 품목의 수입가 인하가 기대되나,
향후 한국산 수입품이 미국의 선별적 관세 대상에 편입될 여부를 면밀히 주시해야 합니다.

특히 철강, 반도체, 자동차 등 미국이 전략적으로 중시하는 산업의 경우
강제노동·과잉생산 혐의로 표적이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공급망 다층화와 원산지 증명 자료 준비 강화가 필요합니다.

* 출처 : 한국무역협회(KITA)

② 중국, 브라질산 소고기 추가 관세…한국 식품 수급 위기 신호

중국이 호주산 소고기에 이어 브라질산 소고기에도 관세 부과를 임박한 상태입니다.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량이 중국의 세이프가드 할당량의 80%에 도달하자,
중국 정부는 곧 5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적극적인 수입제한 조치가
호주에 이어 또 다른 주요 공급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글로벌 소고기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의 이러한 정책은 다층적 배경에서 비롯됩니다.

국내 낙농업 보호, 식량 안보 강화, 그리고 자국 축산 산업 육성이라는 명목 아래
중국은 주요 소고기 공급국들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습니다.

세이프가드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수입량을 통제하는 한편,
관세 부과를 통해 중국 내 소고기 가격을 관리하려는 의도가 드러나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글로벌 소고기 공급 시장에 구조적 변화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식품 수입업계는 즉각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이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을 제한하면,
글로벌 브라질 소고기 공급량 중 한국으로 향할 물량이 감소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한국 내 브라질산 소고기의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한국은 전체 수입 소고기의 상당 비중을 브라질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중국의 관세 부과는 한국 소비자의 식탁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품 수입업자들은 조달 경로 다층화, 호주·미국산 소고기의 대체 구매 검토,
그리고 재고 전략을 조정하여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해야 합니다.

중기적으로는 브라질 외 신규 공급처 개발과 계약 다각화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출처 : 한국무역협회(KITA)

③ 유럽 6월 폭염으로 약 20억 유로 곡물 피해…글로벌 식량 위기 신호

유럽이 6월에 맞닥뜬 이상 고온 현상이 광범위한 농작물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약 20억 유로(약 3,400억 원)에 달하는 곡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올해 유럽의 곡물 수확량이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밀, 보리, 옥수수 등 주요 식량 곡물이
가뭄과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품질 저하 및 생산량 감소를 겪게 된 것으로,
단순한 일시적 기후 이변이 아닌 구조적 농업 위기로 평가됩니다.

유럽은 글로벌 곡물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밀의 경우 우크라이나와 함께 유럽이 세계 주요 수출국이며,
보리는 주로 사료용으로 소비되어 축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칩니다.

올해 유럽 곡물 수확량의 대폭 감소는 글로벌 곡물 공급량 감소로 직결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동시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흑해 지역 곡물 공급 불안정성까지 겹쳐,
글로벌 식량 안보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곡물 수입국들은 이번 유럽 폭염의 여파에 대비해야 합니다.

유럽산 원재료 공급 부족으로 인한 조달 차질, 대체 공급처 발굴 비용 상승,
그리고 결과적인 수입 식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국은 전체 곡물 소비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옥수수는 사료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축산물 가격까지 연쇄적으로 영향받을 수 있습니다.

곡물 및 식품 관련 제품 수입업자들은 현재부터 유럽산 원재료의 공급 제약에 대비하여,
미국·남미·호주 등 다른 지역의 공급처를 강화하고,
중기 계약을 통해 가격 인상에 미리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곡물 재고 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공급망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경영 안정성 확보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출처 : Guardian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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