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뉴스

26.11.04 오늘의 환율·글로벌 비즈니스 뉴스ㅣ인도네시아 니켈 가동률 30%, 경유 정제마진 내년까지 강세, 유럽 7개국 냉동고 해킹

26.11.04 오늘의 환율·글로벌 비즈니스 뉴스ㅣ인도네시아 니켈 가동률 30%, 경유 정제마진 내년까지 강세, 유럽 7개국 냉동고 해킹

📢 핵심 요약

2026년 11월 4일 하나은행 고시 매매기준율 기준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1,344.2원으로,
전일 대비 1.8원(0.13%) 내렸습니다. 송금 보낼 때 환율은 1,357.3원, 받을 때 환율은 1,331.1원입니다.

  • 니켈 인더스트리즈가 인도네시아 가뭄으로 중부 술라웨시 플랜트 가동률을 50%에서 30%로 낮췄습니다.
  • 셰브런 부회장이 경유 공급 부족 속에 정제 마진이 내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유럽 7개국 슈퍼마켓 냉동 설비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부 냉동고 온도가 50도까지 올랐습니다.

안녕하세요, 유트랜스퍼Biz입니다.

구름이 조금 낀 하늘 아래 공기가 제법 차갑게 느껴지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어느덧 한 주의 가운데에 닿았습니다.

월요일부터 달려온 걸음을 잠시 늦추고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숨을 고르기 좋은 때입니다.
해가 들어도 바람은 차가우니 겉옷 하나 챙겨 나서시길 바랍니다.

오늘 아침 소식을 함께 살펴보시죠.

1. 오늘의 환율 정보

오늘 원·달러 매매기준율은 1,344.2원으로 고시되었습니다.

전일과 비교하면 1.8원 내렸고, 변동률은 -0.13%입니다.

하루 기준으로 움직임이 크지 않은 수준이며, 달러 대비 원화가 소폭 강세를 보였습니다.

해외 결제를 앞둔 사업자에게 큰 변화를 주는 폭은 아니지만,
매일의 흐름을 확인해 둘 필요는 있습니다.

해외송금에 적용되는 환율은 보낼 때 1,357.3원, 받을 때 1,331.1원입니다.

수급 여건 변화로 달러-원 환율이 안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시장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환율 변동 폭이 11년 만에 가장 컸다는 보도처럼
변동성 자체가 큰 시기라는 점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당분간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그에 따른 정책 방향에 따라
현재 수준을 중심으로 등락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제 일정이 정해져 있다면 한 번에 큰 금액을 보내기보다
나눠서 송금하는 방법으로 환율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입 대금 결제가 몰리는 시기라면
미리 예상 환율 범위를 정해 두고 원가를 계산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출처 : 하나은행 외환 환율변동

2. 데일리 뉴스 : 글로벌 비즈니스 동향

① 인도네시아 가뭄에 니켈 제련 가동률 30%까지 하락

인도네시아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배터리용 니켈 제련 설비들이 가동을 큰 폭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니켈 인더스트리즈는
중부 술라웨시주에서 운영하는 고압산침출(HPAL) 플랜트의
가동률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원자재 분석기관 CRU 그룹은 10월 보고서에서 같은 물 부족 위기에 놓여 있고 댐과 수로 인프라를
공유하는 다른 HPAL 사업장들도 비슷한 규모의 임시 감산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CRU는 올해 하반기 인도네시아의 혼합수산화물 침전물(MHP)용 니켈 생산량이
기대치를 밑도는 약 37만 톤 수준까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HPAL은 저품위 광석에 고온·고압 상태에서 황산을 주입해 니켈을 녹여내는 공정으로,
삼원계 배터리 양극재 전구체의 원료인 MHP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이 공정은 담수를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데,
엘니뇨의 영향으로 주요 광산 지대의 강수량이 급감하면서 공업용수가 부족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니켈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현지 감산이 곧 배터리 소재 공급의 불확실성으로 이어집니다.

현지 니켈 정제 산업의 약 75%가 중국 기업의 직접 투자로 조성되었고
전 세계 배터리 셀의 80%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만큼,
충격은 중국 배터리 업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 수입 사업자에게는 중국산 배터리가 들어간 완제품의 매입 단가가 점검 대상입니다.

보조배터리, 소형 가전, 전동 공구, 전동 모빌리티처럼 배터리 비중이 큰 품목은
소재 원가 변화가 공급 단가 협상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모든 배터리가 같은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므로,
소싱 품목이 니켈을 쓰는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했는지 먼저 확인하면 영향을 가늠하기 쉽습니다.

ISEAS-유소프 이샥 연구소의 시와지 다르마 네가라 코디네이터는 중국 기업의 투자 철수 가능성은
낮지만, 신규 플랜트 증설을 미루고 기존 시설의 용수 효율을 높이는 방어적 운영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가뭄이 언제 해소될지와 감산 규모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출처 : 글로벌이코노믹

② 글로벌 경유 공급 부족, 정제 마진 강세 내년까지 전망

중동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 차질이 이어지면서 경유를 중심으로 공급 부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엑손모빌의 3분기 매출은 1,131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고,
셰브런의 3분기 매출도 678억 달러로 36% 증가했습니다.

엑손모빌의 정제·판매 부문 실적은 90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20% 늘었으며,
6년여 만에 처음으로 탐사·생산 부문을 앞섰습니다.

미국 멕시코만 연안 정유공장들은
원유 처리 설비 가동률 100%를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경유를 생산했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원유와 석유제품의 흐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에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정유업계는 제품 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셰브런의 마크 넬슨 부회장은 정제 마진이 내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고,
SK에너지도 석유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경유 가격 상승으로 이윤이 적은
소규모 트럭 회사들이 파산 위기에 몰리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3월 13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와 석유제품 수출 제한 조치를 함께 시행해 왔고,
정유사의 수출 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 수준으로 제한되었습니다.

최근 경유 수출 제한이 조건부로 완화되었지만,
정유업계는 원유를 정제할 때 경유만 선택적으로 생산할 수 없어
단일 유종 완화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SK에너지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 2,0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9.5% 늘었습니다.

한국 수입 사업자에게 경유 가격은 항구에서 창고까지 이어지는 내륙 운송비와 연결됩니다.

부피가 크거나 운송 횟수가 많은 품목은 물류비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큽니다.

국제유가가 내렸다고 해서 운임이 곧바로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기보다,
운송 계약의 유류할증 조건과 갱신 시점을 먼저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출처 : 디지털타임스

③ 유럽 7개국 슈퍼마켓 냉동고, 사이버 공격 피해

유럽 7개국 슈퍼마켓의 냉장·냉동 설비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습니다.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에서 델레즈 매장 약 40곳이 피해를 입었고,
스웨덴·아일랜드·네덜란드·에스토니아·핀란드에서도 일부 매장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일부 냉동고의 온도는 50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냉장고 일부를 제조한 벨기에 업체 사브코벨은
증발기가 제상 모드로 전환되면서 설비 온도가 올라갔다고 설명했습니다.

10월에는 프랑스 슈퍼마켓 수백 곳이 비슷한 방식의 공격을 받아
수백만 유로어치 식품이 폐기된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사례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구형 장비의 기본 비밀번호가 문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럽 슈퍼마켓 대부분은 유지보수와 고장 대응을 원격으로 할 수 있도록
설비를 인터넷에 연결해 두고 있습니다.

사브코벨 최고경영자는 이번 취약점을 막으려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는 부족하고 장비의 물리적 개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에서도 식품 공급업체들이 공격을 받았지만,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는 현재까지 영향이 미미하다고 밝혔으며
영국 식료품 체인의 직접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공격의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당국은 8월 미군 기지에서 발생한 냉장 설비 오작동의 원인을 조사하면서
프랑스 당국과 함께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유럽 매장 설비에 집중되어 있지만, 한국 수입 사업자도 참고할 대목이 있습니다.

유럽산 냉장·냉동 식품을 다루거나 원격으로 관리되는 콜드체인 창고를 이용한다면
보관 설비의 접속 관리 상태를 창고 운영사에 확인해 볼 만합니다.

온도 기록을 정기적으로 확보하고,
온도 이탈로 재고를 폐기할 때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지도 점검해 두면 좋습니다.

* 출처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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